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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 보험금 타내려 아내살해(최종)

박수석 기자 입력 2012-09-26 21:30:00 수정 2012-09-26 21:30:00 조회수 0

◀ANC▶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아내를 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교통사고로 위장했지만 사고의 이상한 점을
발견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24일밤 11시쯤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해
전남 순천의 집으로 귀가하던 이씨 부부.

주행중 콘크리트벽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있던
아내 35살 이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하지만 당시 사고현장을 조사하던 경찰은
수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INT▶김형준/고속도로 순찰대
"차량 경미한 파손..손톱자국이 목에..."

경찰은 아내의 장례식장에 있던 남편을
긴급체포했고, 부검 결과 아내가
목졸려 살해된 흔적도 발견했습니다.

남편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내의 남자관계가 복잡해 다투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보험회사에 다니는 남편 이씨가
지난 1월부터 세차례에 걸쳐 아내 명의로
보험금 22억을 수령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했고, 이씨 차에 있던 블랙박스가
지난 21일부터 꺼져있었던 점에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INT▶서형종

S/U]경찰은 이씨가 보험금과 관련된
추가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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