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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색한 광주은행'

황성철 기자 입력 2012-10-05 07:30:00 수정 2012-10-05 07:30:00 조회수 0

◀ANC▶
광주은행이 매년 수천억원의 이자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익금의 상당액을 배당이나 손실금 충당등에 쓰고 대출이자 인하 등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는 뒷전입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광주은행은 올들어 지난8월말까지
3천백10억원의 이자수익을 올렸습니다.

지난해에도 4천7백18억원의 이자수입을
챙겨 8백6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얻었습니다.

순이익의 35%인 282억원을 우리금융지주사에 현금배당했습니다.
◀INT▶(전창언팀장)

상장기업의 배당이익이 보통 20%인 것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높은 액수입니다.

예금이자는 낮게 받고 대출이자는 높게 쳐
그 수익으로 은행 살림을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김영환의원-CG)

시중은행의 예금과 대출금리
차이인 예대마진은 평균 2%인대 비해
광주은행은 1%가량 높은 2.9%에서 3%입니다.

광주은행 수입의 85%가 고객들로부터
거둬들인 이자수익입니다.

(스탠드업)대출이자를 낮추는 등
고객들에게 돌아가야 할 이익이 은행의
잔치에 쓰이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은 아이엠에프 이후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돼 기사회생 했습니다.

그 와중에서 지역민들이 소유했던 주식은
휴지조각이 됐습니다.

막대한 이자수익을 챙기는 광주은행이
그 수익을 예금주에게 나눠주고
대출자의 부담을 줄여주는데는
여전히 인색합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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