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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비한센인 퇴거 추진..관련단체 반발

김주희 기자 입력 2012-10-05 07:30:00 수정 2012-10-05 07:30:00 조회수 0

보건복지부가 소록도 거주 비한센인들에 대해
퇴거 조치를 추진하고 있어
관련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소록도병원 감사 과정에서
한센인 575명과 마을에서 함께 살아온
22명의 비한센인 가족을
격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센인복지협회 측은
치료받고 있는 한센인은 전염성이 없는데도
비 한센인 배우자, 자녀들과
함께 살지 못하게 하는 것은
비인도적인 행위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감사 과정에서 비한센인의
소록도 마을 거주에 대한 규정이 없어
규정을 마련하라는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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