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내 GS칼텍스가
공장부지 매입과정에서
부동산 실명제 위반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지난 6월, 여수산단 적량동 부지를 매입하면서 전체 49필지 가운데, 25필지
5만여 제곱미터를 임직원들 명의로 산 뒤,
회사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칼텍스는 "투기나 탈세 목적이 아닌
꼭 필요한 공장 앞 부지를 매입하면서
토지 소유자들의 '알박기' 등에 대비한
부득이한 사항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여수시는 업체로부터 관련 공문을 받아
부동산 거래 실명제 위반으로 판단된 부분은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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