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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원 욕설·폭행 무방비, 근로 열악

권남기 기자 입력 2012-10-09 07:30:00 수정 2012-10-09 07:30:00 조회수 1

외국인 선원들 대부분이
욕설과 폭행에 시달리는 등
인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3월부터 6개월 간
여수, 제주, 부산 등의
어업 이주노동자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선원 중 93% 이상이 욕설을, 40% 이상은
폭행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조사 대상자들의 평균 임금은
110만 원이었으며, 매달 정해진 날
임금을 받는 선원은 53%에 불과한 반면
선원 3명 중 2명은 하루 12시간 이상 일하며,
절반 정도는 일주일에 단 하루도 쉬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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