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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성행위 매매업자 검거-R

나현호 기자 입력 2012-10-10 07:30:00 수정 2012-10-10 07:30:00 조회수 0

◀ANC▶
유사성행위 업소를 차리고 성매매를 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도심 한 복판의 다세대주택 한 층을 빌려
경찰의 눈을 피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현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순천시 장천동의 한 원룸.

지난해 10월 김씨 일당은
원룸 3층의 7개 방을 계약하고
여대생 3명을 고용해 유사성매매를
시작했습니다.

S/U]경찰은 김 씨 일당이 이곳 원룸에
'유사 성행위 업소'를 차리고
불법 영업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씨 일당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성매수자 26명으로부터 68회에 걸쳐
54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INT▶지능팀장

유사 성매매가 이루어진 곳은 도심 한복판.

대형 영화관과 30m, 순천시청과 100m도
되지 않는 아주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김 씨는 성인사이트에
자신이 손님인 것처럼 가장해
체험후기를 올리는 방법으로 성매수자를
모았습니다.

또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성매매 여성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입막음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브로커 일당 3명과
성매매여성, 성매수자 등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광주에도 유사한 업소를
차려놓고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을 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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