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원의 공금을 빼돌린
여수시청 공무원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13일
여수시 상품권 환급금과
시청직원들의 근로소득세 등
30억원대의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여수시청 회계과 공무원
47살 김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아내의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횡령금액이 수 십억원에 달하는 만큼
단독범행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고
공범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여수시는 검찰이 김 주무관을
기소하는 단계에 관련법령에 따라 인사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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