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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 공감.. 시기는 이견

한신구 기자 입력 2012-10-16 07:30:00 수정 2012-10-16 07:30:00 조회수 0

< 앵커 >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문재인, 안철수 두 대선 후보측에 단일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제안했습니다. 두 후보측은 '단일화 논의' 자체에는 공감했지만 시기에 있어서는 입장이 달랐습니다. 단일화를 앞두고 주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소통과 통합, 소수와 약자를 배려하는 정부를 일구는데 마중물이 되자"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정치 개혁과 정권 교체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필수라며, 이를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갖자고 두 후보측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세력분배나 정책 짜깁기같은 물리적결합이 아닌 화학적 결합을 통해서만이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이 가능하다며, 그 단초를 오는 25일에서 31일 사이 광주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이상옥 이사장 광주 YMCA 문재인 후보측은 이에 대해 이달 말쯤이면 후보 단일화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했다며, 후보의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참여하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INT▶ 우상호 공보단장 반면 안철수 후보측은 지금은 두 후보가 각자 뛰며 지지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먼저라면서, 조속한 후보 단일화 요구에는 일단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 조정관 교수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시기적으로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두 후보측 .. 여기엔 후보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최대한 주도권을 잡겠다는 양측의 계산이 깔려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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