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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 발사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발사일이 다소 바뀔 수는 있지만
2차발사 실패 이후 2년 4개월 만의 도전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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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의 나로우주센터,
다음 주로 예정된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연구진들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최종임무 수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나로호는 현재 총조립을 마친 상태로,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막바지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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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라면 나로호는 발사 이틀 전
발사대로 옮겨져 수직 상태로 세워집니다.
발사 하루 전 최종 리허설이 진행되고,
발사 4시간 전에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마치면
모든 발사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발사 시각은 당일 아침에 확정되지만
오후 3시 반부터 7시 사이가 될 전망입니다.
나로호는 이번 3차 발사가 마지막입니다.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은 이번까지
세차례의 나로호 발사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토대로, 오는 2021년으로 계획된
한국형 발사체 개발 사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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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지 여부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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