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
도로를 달리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어제 오후 8시 50분쯤
순천시 별량면의 한 도로에서
마라톤 연습을 하던 47살 김 모 씨 등
2명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운전자 45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치인 김 씨가 숨졌고,
운전자 김 씨는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제보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혈중 알콜농도
0.127%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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