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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됐습니다.
심심찮게 위조지폐가 사용되고 있지만
범인은 거의 잡히지 않고,
그래서 영세한 가게들의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VCR▶
헬멧을 쓴 남성이
5만원권 지폐로 물건값을 지불합니다.
가게 주인은 지폐가
이상한 듯 계속 살펴봅니다.
2,3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나주 일대 가게 4곳을 돌며
5만원권 위조지폐를
각각 사용하고 달아났습니다.
(스탠드 업)
경찰조사결과, 용의자들은
이렇게 영세한 슈퍼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세한 가게는 현금 거래가 많고
도주가 쉬운 점을 노려
컬러복사기로 만든 위조지폐를 사용한 겁니다.
◀SYN▶피해 주인
나주에서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오토바이를 이용해
광주로 도주한 용의자들은
광주에서도 경찰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SYN▶경찰관계자
(CG) 최근 5년 동안 광주전남에선
한해 2백건 안팎의
위조지폐 사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CG) 하지만 위조지폐 사범의 검거율은
대부분 10% 아래에 머물렀고
올해는 채 1%도 되지 않습니다.
위조지폐는 많고 검거는 떨어지고..
곧바로 서민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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