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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명 달성 이후-R

김종태 기자 입력 2012-10-19 07:30:00 수정 2012-10-19 07:30:00 조회수 0

◀ANC▶
광양시 인구가
15만명을 넘어선지 1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택지개발이 활기를 띄고
지방세 확대를 통한 대민 서비스도 향상됐지만
인구 15만명에 맞는 도시기반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해 11월
광양시 인구가 15만명을 넘어선 이후
이달현재 15만천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우선
15만명 인구에 맞는
공무원 직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행안부와의 협의가 남았지만
내년초까지 시청 2개국을 3개국으로 확대하고
늘어난 지방세에 따라
대민 서비스 향상을 꾀하고 있습니다.

유입 인구가 늘면서
완공을 앞둔 마동 택지지구 분양이
백% 마무리됐는가 하면
황금 지구 택지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마동과 광양읍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건설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15만 인구에 맞는
광양지역의 정주기반은
여전히 열악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명문고 육성과 장학금 확대 등
시 차원의 교육 지원비는 늘었지만
유입 인구의 재유출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 시스템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도시와 농촌간 소득 격차 해소와
영화관은 커녕 시민 문화센터 없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문화적 요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INT▶
지난해 인구 15만명 달성이후
오는 2천20년까지
30만 자족도시를 꿈꾸고 있는 광양시.

(s/u)행정 위주의
형식적인 인구 늘리기 정책이 아닌
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 모두가 원하고 잘 살 수 있는
생활기반 마련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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