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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시금고어떻게되나

황성철 기자 입력 2012-10-20 07:30:00 수정 2012-10-20 07:30:00 조회수 0

◀ANC▶
광주시 금고선정을 놓고
그동안 특정금융기관에만 예산을 맡겼던 것에 대해 여론이 분분합니다.

특정은행에 시금고를 맡기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복수의 금융기관을 선정하는것이 나은지,
황성철기자가 따져봤습니다.

◀VCR▶
S/S

광주은행은 지난 69년부터 수의계약과
공개입찰 등을 통해 광주시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모두를 맡아 왔습니다.

광주시의 재정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3조3천억원에 이르고 통장에 남아 있는 돈만
평균 5천억원에 달합니다.

그동안 광주은행이 광주시의 금고를
맡아오면서 막대한 이자수익을 올렸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INT▶(이동수)

광주시의회는 최근 금고지정 조례안을
개정해 복수금고 체제로의 길을 텄습니다.

복수금고로 이자율이 0.1,2%만 높아져도 연간 10억원이상의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은행간 경쟁을 통해 기부금 규모가
커져 그만큼 지역사회에 환원됩니다.

광주시의회 나종천의원은 최근 3년간 복수금고체제인 전남과 전북이 광주시보다 각각
21억원과 36억원의 기부금을 더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INT▶(나종천)

현재 광주시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단체가 복수금고를 유지하고 있는 실태등을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배병규)

(스탠드업)광주시는 이달말 금고지정
공고를 한 뒤 다음달초 설명회를 갖고 이어
제안서 접수를 받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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