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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갈취 조직 적발-R

나현호 기자 입력 2012-10-24 07:30:00 수정 2012-10-24 07:30:00 조회수 0

◀ANC▶
조직폭력배와 보도방 업주가
결탁해 돈을 뜯어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순천지역의 유흥주점
도우미 공급권을 독점했고
여성들에게 성매매 등 소개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갈취했습니다.

나현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순천시의 한 유흥주점 앞,

승합차가 멈춰서더니 여성들이 내려
소개 받은 노래방으로 들어갑니다.

조직폭력배 36살 김 모씨가
보도방 업주 32명과 함께 만든 불법 조직의
여성들입니다.

S/U] 김씨 일당은 지난 4월부터 이곳에서
범죄단체를 조직해 성매매 알선 등
불법 영업을 해왔습니다.

업주들이 여성들을 협박해 지금까지
소개비 명목으로 갈취한 금액만 6천3백만원,

경찰은 앞으로 조사를 진행할수록
더 많은 피해여성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김상수

김씨 등은 이들 여성들에게
유흥협회 전남지부에서 조직을 흡수해
합법화 됐다고 거짓 교육을 시켰습니다.

이들은 또, '불법을 합법화 한다' 등
6가지 행동강령을 만들어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움직였습니다.

◀SYN▶주변상가사장

경찰은 적발된 50명 가운데
김 씨 등 6명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3명을 지명수배하는 한편,

도내 다른 중소도시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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