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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자치단체가 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도시 학교에 농사 체험 기회를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농사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해보는 건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이른 아침,벼를 찧는 기계와 재래식 탈곡장비가 화물차에 실립니다.
차로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도심의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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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지난 봄 교정에 직접 심은 벼를
낫으로 수확하고,탈곡과
도정 작업까지 마치자 흰쌀이 쏟아져 나옵니다.
◀SYN▶"..와아..."
전남의 한 자치단체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급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도시 학교에 지난해부터 제공중인 친환경
농사체험 프로그램입니다.
◀INT▶정영철 과장*해남군청 유통지원과*
"..농사에 대한 가치 이해할 수 있도록.."
1년 만에 급식 재료를 쓰고 있는
485개 학교 가운데 30% 이상이 체험을 신청할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을 농촌마을로 초청하는
'그린투어' 행사까지 펼치고 있습니다.
◀INT▶한여경 *광주 신용초등 6학년*
"..급식할 때는 몰랐던 걸,여러가지 깨닫게
됐어요..."
아이들이 농사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 홍보와 이미지 개선 효과까지
얻으면서 이 자치단체는 이색 농사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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