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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버스대란 현실화 되나?-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5-16 20:30:00 수정 2018-05-16 20:30:00 조회수 0

           ◀ANC▶ 오는 7월부터 노선버스에 대한 근로 시간 특례가 폐지되면서 서민들의 발인 시내, 시외 노선버스 운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버스 운전기사 부족 사태가 불가피해버스 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의 한 시내버스 업체입니다.
 운전기사들은 하루 평균 16시간씩 격일제로근무하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주 52시간을 지키려면 앞으로는 1일 2교대로 바꿔야 하는데 버스기사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합니다.
 이 버스회사에서만 최소 90명,전남지역 37개 버스회사에서 1000여명의 버스기사를 추가로 채용해야 합니다.(반투명)
 운송업체들은 신규 채용 공고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지만 버스 기사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천영수 영업부장운전기사가 많이 필요한데 수시모집을 하고있지만 응시자가 많이 없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운송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외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INT▶ 조문형운전자 양성을 위한 버스운전 자격취득비용지원이나 운송업체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여러가지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규 운전기사를 채용하기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운전 경력과 3개월 간의 교육 훈련이 필수입니다.
 현장에 신규 운전자가 투입되기까지는최소 15개월이 소요되는 셈입니다.
 이 기간 동안 인력충원 없이는 현재의 버스운영시스템을유지할 수 없는 상황,
 운송업체들은 결국 버스 운행횟수를 줄이거나 노선 단축을 할 수 밖에 없어 7월부터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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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40060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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