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구 기자
입력 2012-10-28 21:30:00수정 2012-10-28 21:30:00조회수 1
< 앵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민주통합당을 위한 '광주 선언'을 내놨습니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후보만이 아닌
세력 통합까지 이뤄져야 한다면서도
민주당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호남에서의 기득권 포기를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민주통합당을 위한 '광주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민주당에 대한 호남 민심의 실망은
신뢰를 얻지 못하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며,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지자체장과 지방의원 공천권까지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혁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새 정치의 뿌리, 자부심의 이름이 되도록
민주통합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꿔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겠습니다. 정권교체*정치교체*시대교체는 호남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이같은 문 후보의 광주 선언은
'호남'에서조차 안철수 후보에게 뒤지는
현실을 만회하고,
단일화 경쟁에서 승기를 잡기위한
승부수로 풀이됩니다.
문 후보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는
진정성을 가지면 국민이 만들어줄 것이라며,
'후보'만이 아닌
'세력통합'까지 이뤄야 한다면서도
민주당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개혁세력이 다 합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시죠. 단일화든 통합이든 연대든 우리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시죠"
문 후보는 이어
광주 MBC가 마련한 '특별 대담'에 참석해,
오직 자신만이
민주 정부의 적통 계승자고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갈수 있다며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