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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잡는 엑스포 적자-R

권남기 기자 입력 2012-10-29 07:30:00 수정 2012-10-29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엑스포 수익금이 얼마인지를 놓고
전라남도와 국토해양부가
입씨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결국 여수엑스포가
'적자엑스포'로 끝났다는 사실입니다.

권남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 1400억원,
국토해양부 2천2백억원.

여수엑스포 수익금이 얼마이냐를 놓고
두 기관이 다른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수엑스포가 적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C/G] 엑스포 총 사업비 2조 천억 원 중
민자사업 7천2백억원과
정부 출연금 6천3백억 원을 제외한
입장료 등의 자체수입 계획액은 7천3백억 원.

국토해양부가 주장하는
2천2백억 원이 맞다고 해도
목표치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직 팔리지 않은 부지매각 대금
3천5백억 원을 제외해도
예상수입에는 천6백 억원이 모자릅니다.//

갚아야 할 정부 선투자금 4천8백억을
채우기 위해선 무조건 엑스포 부지를
팔아야할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부가 재개장도 포기한 채
민간 매각을 서두르는 이유가
결국 적자를 메꾸기 위한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INT▶박효준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민간 매각은 적자때문이라기 보다는
사후활용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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