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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큰 폭으로 떨어졌던
여수산단 유화업계의
생산.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율하락으로
불안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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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여수산단 석유화학 업체의 가동률은
85.5%까지 떨어졌습니다.
유럽 재정위기와 유가불안정에 따른
원료가격 변동이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분기 성적표가 발표되면서
업체들은 한 숨을 돌렸습니다.
CG]올 1월부터 9월까지
여수산단 2백여 입주업체의 누적 생산액은
72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7%가 늘었습니다.
CG]수출액도 278억 불로 6.4%가 증가했습니다.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신증설로 투자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지만 환율하락이 또다른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4분기 석유화학산업 성수기가 얼마나 수출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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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경기침체 속에 환율하락까지 겹치면서
업체들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수준을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NT▶
세계 경기 흐름과 중국.중동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수산단 유화업계,
생산.수출의 불안한 상승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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