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 한 공사현장에서
주차돼 있던 중장비가 잇따라 불에 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5시 50분쯤
순천시 해룡면 복성리의 토사채취현장에서
45살 배 모씨의 포크레인 3대에 불이 붙어
이 가운데 2대가 전소된 것을
덤프트럭기사 57살 최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순천경찰은 포크레인 내부에서
신문지와 기름으로 보이는 물질이 발견됐고
인부들이 도착하기 전에 불에 탄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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