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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이 섬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이른바 '삶 속의 예술 활동'을
펴는 곳이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색 프로그램인데 남다른 뜻이 숨어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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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길과 짙푸른
바다가 일품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
오징어를 말리는 어선,관광객 맞이 장터,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들,
뭍에서 찾아온 예술인들에게 섬안의 모든 것은 작품이 됩니다.
◀SYN▶"여기는 우리말로 솔머리치여"
지난 9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고 있는
'문화예술인 섬나들이' 프로그램.
그림과 사진 등 여러 분야 예술인들이
며칠씩 섬에 머물며,주민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겁니다.
◀INT▶조경진 *주민*
'..이렇게 해보니 좋고,감회가 새롭네요..."
한 달여 만에 탄생한 작품은 50여 점,
섬과 도시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작가들은 독특한 작품 소재를 찾고,
섬 주민들은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INT▶정태관 대표*목포문화연대*
"..주민들과 먹고 부대끼며,예술과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것..."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문화예술인 섬나들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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