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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유럽발 금융위기로
주춤했던 광양항의 물동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석유화학 제품의 중국 수출이 늘기 때문으로
국내외 선사 유치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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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만 해도 반 이상 비었던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야적장이
컨테이너 화물들로 가득 들어찼습니다.
//지난달 광양항의 물동량은 19만천TEU.
지난 8월보다 18%,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6.5%가 늘었습니다.//
올해 초 한달 평균
15만여TEU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서는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1월부터 누적 물동량을 보더라도
159만9천TEU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2% 증가했습니다.
(S/U)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목표 물동량 2백10만TEU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국을 상대로 한
여수산단 석유화학제품 수출이 늘어난데다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과의
교역량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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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증가와 함께
광양항의 기항 선박도 늘고 있습니다.
주당 75항차로
조만간 80항차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대적으로 화물 처리비가 비싼
부산항 보다 광양항을 이용하는 것이
잇점이 많다는 점을 활용한
국내외 선사 유치도 활발합니다.
◀INT▶
세계 경제 침체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광양항의 물동량 성적표가
자립항만으로 가는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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