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구 기자
입력 2012-11-05 21:30:00수정 2012-11-05 21:30:00조회수 1
< 앵커 >
문재인, 안철수 두 야권 대선 후보가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일 전격적으로 회동합니다.
안 후보의 전격적인 회동 제의에
문 후보가 화답하면서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낡은 물줄기를
새로운 물줄기를 통해 바꾸기 위해서는
힘을 합쳐야 한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오늘 전남대 특강에서
정치와 국민의 삶이 바뀌는 정권교체를 위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전격적인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INT▶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우선 문 후보와 제가 먼저 만나서
서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 혁신에 대해 합의하면 좋겠다"
안 후보의 이같은 전격적인 회동 제안은
지지층의 단일화에 대한 불안감과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할 필요가 있고,
'단일화'의 방향타가 되는 광주와 호남에서
표심을 결집하기위한 의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INT▶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정권 교체 위해 광주가 그 씨앗이 되고
중심이 되어 주십시오"
안 후보는 단일화 3원칙으로
기득권 세력을 이길 수 있고,
가치와 철학이 하나되며,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가 되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동안 '단일화 논의' 시작을 압박해오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측은
안 후보의 제안에 환영하며
즉각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INT▶ 우상호 공보단장 (서울 요구)
"환영하고 수용한다. 가치*철학 깊이 공감"
대선을 44일 앞둔 상황에서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인 단일화 협상이
첫 단추를 꿰게 됨에 따라,
호남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