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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비리..경찰 수사-R

권남기 기자 입력 2012-11-07 07:30:00 수정 2012-11-07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시 공무원 두 명이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국을 떠들석 하게 했던
76억의 공금 횡령사건에 이어 또다시 터진
비리혐의 수사에 시민들은 충격입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시청 공무원 두 명이
여수국가산단 부지 조성공사 업체로부터
금품 천5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지난 2009년과 2010년부터
산단개발업무를 담당하며
A건설 업체 대표 박모씨로부터
설계변경 승인과 공사 감독에 편의를 봐달라는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은
해당 건설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또다른 인근지역 시청에 뇌물로 주려 한
돈봉투를 압수하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로비 내역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공무원 두 명은 일부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아직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연루된
여수국가산단 연관단지 중흥지구 조성공사는
기존에 살던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새로운 산단 부지 조성을 위해
43만 제곱미터 규모에 사업비150억원을 들여
지난 2007년 착공됐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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