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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8일)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5주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활성화 방안이 겉돌고
내놓는 대책마다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무늬만 국제공항으로 전락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무안국제공항이 문을 연 것은 2007년 11월,,
총사업비 3천억 원이 투입된
호남권 최대 현안사업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무안공항의 정기노선은 국내선과 국제선 단 3개 노선에 불과합니다.(CG)
공항 이용객은 대부분 10만 명을 넘지 못했고 올해도 현재 7만 여명에 그치고 있습니다.(CG)
◀INT▶ 손창식
노선이 없으니까.//
지난 해에만 75억 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했고
누적 적자가 300억 원이 넘습니다.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정부는 공항이 활성화되면 고속철 신선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전라남도는 물론 정치권이 나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국제노선 확충과 함께
광주공항과의 통합도 더이상 늦춰서는 안됩니다
항공기정비센터 유치 등 공항 특화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INT▶ 조상필 박사
허브공항으로.//
승객이 없어 유령공항으로까지 불렸던
양양공항은 최근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운항 장려금을 주는 등 강원도의 파격적인
공항 활성화 정책이 주효했습니다.(CG)
말로만 무안공항 활성화를 외치고
정부의 태도 변화만 기다리고 있는
전라남도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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