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구 기자
입력 2012-11-09 07:30:00수정 2012-11-09 07:30:00조회수 4
< 앵커 >
본격적인 단일화 협상을 앞두고
문재인, 안철수 두 대선후보 부인들의
내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부인들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으로
지역 유권자들의 감성에 호소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는
지난 달 이후 4번째로 지역을 찾았습니다.
김씨는 시종일관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가벼운 농담과 덕담을 건네며
시민들과 함께 부대꼈습니다.
◀SYN▶ 김정숙* 시민
"할머니 마음 잡아볼려구요"
"안 잡아도 우리는 다 민주당이여.."
특히 광주,전남을 매주 한 차례씩 찾아
마음을 얻으려 하고 있다며,
남편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NT▶ 김정숙
"항상 다정하게 대해주시구요.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부인인 김미경씨도
공식 행사로는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양동시장과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등을 찾는 등
하루종일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김씨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 친화력으로
지역 유권자들의 감성에 호소했습니다.
◀SYN▶ 김미경 * 시민
"
특히
순천 태생으로 광주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등
지역과의 연고를 강조하며
지역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INT▶ 김미경
"마음의 고향이다. 제일 오고 싶었던 곳.."
대선 후보 부인들은
함께 동고동락해온
남편의 매력을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INT▶ 김정숙
"책임감 있죠. 착한 사람,믿을수 있는 사람이죠
◀INT▶ 김미경
"남편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적이 없었다"
단일화 승패의 주요 길목인 호남에서
후보 부인들의 내조 경쟁도 뜨겁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