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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감염경로 못 밝혀

송정근 기자 입력 2012-11-13 07:30:00 수정 2012-11-13 07:30:00 조회수 0

◀ANC▶
광주에서 발생한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의심 환자에 대해
구체적인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인간 광우병'으로 불리는
변종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송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지난 8일 광주에서 발생한
크로이츠펠츠 야콥병,
이른바 CJD 의심환자인 58살 김모씨.

보건당국이
김씨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임상 증상과 뇌파 검사에서 sCJD,
즉 산발성 CJD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산발성 CJD는 구체적인 감염경로를
밝히지 못할 경우를 일컫는 말입니다.

하지만 변종인 vCJD,
속칭 인간 광우병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vCJD는 6개월 이상 치매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반면 김씨는 1-2개월 사이에
증상이 급격히 진행됐다는 이유에섭니다.

◀INT▶

보건당국은 사후 부검을 통해서만
정확한 감염경로를 밝힐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중인 김씨는 움직이지 못한채
임상치료만 받고 있는 상태로
증상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SYN▶김 씨 보호자
"치매라는 것도 생각을 못했었고...10일 정도만에 갑작스럽게 엄청난 발병을 했습니다..사지 마비라든지..당황스럽긴 하죠.."

(스탠드 업)
광주시와 보건당국은 크로이츠펠트 야곱병으로
추정되는 환자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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