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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양지역에서는
내년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와
도심 생태도시 조성에
예산 편성이 집중됐습니다.
하지만 예산 승인 과정에서
예산 반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지역과 정치권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이 시급해보입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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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내년도 순천만 정원박람회 관련
지원 예산은 129억원.
박람회 조성 비용 59억원과
운영비 70억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70%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주 박람회장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는
차질 없는 국비 지원이 절실합니다.
갈수록 훼손돼가는
순천만 습지 갯벌 복원사업에도
정부 예산보다
14억원이 증액된 29억원을 요구해 놨습니다.
◀INT▶
광양시는 광양읍 동천과 서천변
생태환경 조성 사업비
57억원 확보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백40억원이 들어가는
광양시 중마동과 금호동지역
주변 해안가를 잇는
해상공원 기본 설계 용역비로
33억원을 신청해 놨습니다.
문제는 이들 사업 예산이
국회 예결위에서 삭감없이
모두 반영될지 여부입니다.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도
정당간의 이해관계를 떠나
예산 배정에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당초 예상대로라면
국회 예결위 심의 시한은 다음달 2일.
꼭 관철시켜야 할 내년 예산이
전남 동부 지역 에서만
2천억원을 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득해낼
지역과 정치권의 적극적인 공조가 절실합니다.
MBC 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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