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에 대해
구례군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당분간 국립공원 지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측은
어제(13일) 광양 마린센터에서 열린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구례군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파악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조만간 주민공청회를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서는
내년 1월까지 환경부와의 협의와
국립공원 위원회 심의 못지 않게
해당 주민들의 동의 절차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 주민 반발을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국립공원 지정의 중요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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