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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조선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 조선업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형 조선사의 경영난이 지속돼
사업다각화가 시급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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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조선경기의 침체가 5년째 지속되면서
그 여파가 전남 조선업계를 덮치고 있습니다.
현대삼호의 경우 올해 LNG선 2척과
반잠수식 시추선 1기를 수주하는 등
모두 73척의 수주 잔량을 기록해
가장 사정이 좋습니다.
대한조선 역시 모기업인 대우조선이 발주한
플로팅 도크 제작을 추진하면서,
제2도크 건설을 채권단과 협의중입니다.
반면 중소 조선사의 경우
신안중공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법정관리중인 목포조선과 오리엔트 조선의
조업이 재개된 가운데, 세광조선과 고려중공업, 영광 TKS는 사실상 조업 중단 상태입니다.
조선경기 악화에
대불산단의 조선 협력업체들 역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선박 건조물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소형 조선업계의 사업다각화와 특성화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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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별 특화와 사업다각화를 통해 생존을 모색해야 하는 단계 입니다.)
무엇보다 고용유지와 오는 2천14년 이후
조선경기회복을 대비한 지역차원의 대비도
시급합니다.
◀INT▶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지금부터 시작할 예정..)
장기 침체가 지속되는
조선업계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소 조선사에 대한 금융지원이
시급한 과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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