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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통학로-R

권남기 기자 입력 2012-11-17 07:30:00 수정 2012-11-17 07:30:00 조회수 0

◀ANC▶
내 아이의 통학로에 덤프트럭이 지난다면
학부모님들, 많이 놀라실 텐데요.

여수의 일부 학교에서
안전장치 없이 공사가 이뤄져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시내의 한 초등학교 앞.

대형 덤프트럭이 학생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하굣길이지만 안전통로도,
표지판도 보이지 않습니다.

◀SYN▶학생(변조)

◀SYN▶공사관계자(변조)

시설 개선공사가 중단된 채
수업을 하는 초등학교도 있습니다.

학교 건물 전체가
철 구조물에 둘러쌓여 있고,
공사장 곳곳으로 학생들이 오갑니다.

시공 업체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40일 넘게 이런 상태로 학생들은
학교를 다녔습니다.

◀INT▶학교관계자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여수에서만 48억원,

이같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방학이 아닌 굳이 학기 중에, 게다가
안전 장치 없이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취재에 나서자 여수교육지원청은
안전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YN▶박병환(전화)

오래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교육환경 개선 시설사업.

안전을 담보하지 않은 공사 진행으로
학생들만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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