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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서의 승부수(아침용)

정영팔 기자 입력 2012-11-19 07:30:00 수정 2012-11-19 07:30:00 조회수 0

(앵커)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게 단일화 회동을 제안한
광주에서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단일화 협상의 물꼬를 텄습니다.

야권 단일후보를 놓고
지역민들은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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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또 광주를 택했습니다.

중단된 단일화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광주에서 밝혔습니다.

씽크: 모든 것을 걸고..단일화

안철수 후보가
광주에서 협상 재개의 뜻을 밝힌 것은
단일화 향배를 좌우할 호남의 표심을
다지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문재인 민주당 통합당 후보와
초박빙인 광주전남의 민심을 자신에게
되돌려 놓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진 셈입니다.

안 후보는 단일화가 되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쇄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이기기 어렵다며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씽크: 박빙..최선 노력. 쇄신해야

민주당도 이해찬 대표 등 최고 위원 전원이
전격 총 사퇴한데 이어
단일화 방안을 안철수 후보측이
결정하도록 맡기겠다며
적극 화답하고 나섰습니다.

씽크

국민들에게 통큰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이 단일화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야권의 단일화 이벤트는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침해하는 잘못된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18대 대선이 딱 한달 남은 가운데
문재인이냐 안철수냐,

야권 단일 후보로 누굴 택할 것인지,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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