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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항의 대체 항만인 신북항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무역항의 등장으로
여수 지역경제 뿐 아니라
광양항 배후지역으로써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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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장
크루즈 터미널 맞은편에
새로운 무역항이 만들어집니다.
지난 2008년 여수엑스포 유치로
여수신항의 무역항 기능이 정지되면서,
새로운 항만을 건설하는 겁니다.
(S/U) 제 뒤로 보이는 저 곳에 여수신항을
대체할 여수 신북항이 새로 들어섭니다.
C/G] 총 사업비 2천8백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1.2km의 방파제와 함께
역무선과 관공선, 해경선 접안 부두가
오는 2019년까지 조성됩니다.
◀INT▶홍근순
그동안 여수 신항 인근이
광양항을 오가는 선박들의 정박구역인데도,
기름 등을 보급하는 역무선이 분산 배치돼
비용 낭비 문제가 계속 지적돼 왔습니다.
◀INT▶류영만
여수시는 여수 신북항 건설로
선박들의 이동거리가 최대 1시간 이상 줄면서
연간 천억 원 이상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해양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수용능력이 한계에 이른 국동항도
좀 더 안전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정병식
여수 신북항이 만들어지면서
앞으로 여수 국동항은 어선의 정박지로,
엑스포장의 여수신항은 사후활용 계획에 따라
복합해양관광단지로 개발됩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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