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의 촛불 화재 참사와 관련해
피해 주택의 전기사용 여부를 놓고
한전이 잘못된 해명을 내놓았다가 번복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는
당초 할머니와 외손자가 숨진
고흥 촛불 화재사고와 관련해 전류제한기가
설치된 상태에서 피해자 가족이
그동안 전기를 사용해왔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확인한 결과,지난달 30일부터
20여일동안 단 한차례도 전기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측은 책임을 면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사고 초기에 사실 파악과정에서
미확인 정보가 보고 돼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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