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부동산 사기 기승-R

권남기 기자 입력 2012-11-23 07:30:00 수정 2012-11-23 07:30:00 조회수 0

◀ANC▶
부동산 사기로 여수지역에서만
13억 원을 가로챈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사기 수법도 교묘했지만
피해자들의 주의가 더욱 필요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10명이 넘는 피해자들에게
부동산 사기 수법으로 13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46살 방모씨가 구속됐습니다.

◀SYN▶방모씨(변조)



(S/U) 방씨는 매매 계약서를 위조해 이와 같은 땅을 여러 피해자에게 보여주며 돈을 빌리는 수법을 썼습니다.

부동산 중개소를 돌며 매매를 위해 내놓은
땅 주인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마치 자신이
살 땅인양 계약서를 위조한 겁니다.

또, 명의를 빌려주면 개발이익을 주겠다며
실제 땅을 사 매매가를 부풀리는 수법도
썼습니다.

부풀린 매매가를 기준으로 여수의 한 신협에서
대출을 받아 6억 5천만원을 빼돌린 혐의입니다.

◀SYN▶피해자(전화, 변조)

평소 방씨와 친분이 있던 피해자들은
별다른 확인 없이 돈과 명의를 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매매계약서만 보고 담보를 확인하거나
타인에게 명의를 빌려주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INT▶조동옥

경찰은 엑스포를 앞둔 지난해 7월 즈음에
이번 사건이 일어난 점에 주목하고,

여수지역에 투기 열풍이 불었던 지난해에
비슷한 사례가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