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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여수국가산단 내 3개 업체에서
유독물질을 무단방류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발표한 유독물질이
모두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드러나,
환경부의 이번 발표 의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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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업단지 내 3개 업체가
유독물질을 무단방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H화학 등 3곳
환경부는 최근 이들 3개 업체가
구리, 시안, 비소, 납 등의 유독물질을
허가 없이 무단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이번 검사가
지난 9월 단 한차례만 이뤄졌으며,
검출된 물질이 모두 기준치 이하라고 밝혀
이번 발표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SYN▶유호(C/G)
이에 대해 해당 업체는
관계기관과 유해물질에 대해 협의하던 중
갑자기 나온 환경부 발표가
당황스럽다는 입장입니다.
◀SYN▶해당업체(전화, 변조)
해당 업체들의 인허가권을 관리하고 있는
전라남도도 이번 환경부 조사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SYN▶전라남도(C/G)
실제 올해 7월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번에 유독물질이 검출된 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자료에는,
구리와 비소 등이 검출되지 않아
앞으로 발표 자료를 놓고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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