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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보호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여수에
태양광 시설 붐이 일고 있습니다.
관공서는 물론 일반주택까지
신재생에너지가 생활화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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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축된 여수시 보건소입니다.
주차장 한쪽에 커다란 태양광 시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옥상에도 태양광 시설이 설치돼
하루 160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생산된 전력은 보건소 사용량의 30%,
그 만큼 대체 효과가 커
에너지 효율 1등급 건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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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 관공서는
여수지역에만 11곳으로
하루 천 2백KW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붐은 일반주택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옥상마다 태양광 시설이 들어선
'그린 빌리지' 마을,
60여 가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36 가구가
태양광 시설을 했습니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한전에 남는 전력까지 팔 수 있어
시설을 확대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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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오는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이용 주택을 전남에서 가장 많은
2천여 세대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태양광은 물론 연료전지,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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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엑스포 도시 여수가 기후보호 도시로 전환하는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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