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이 줄면서
쌀값이 오름세를 보이자
정부가 쌀값 상승 억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정부가 또
애꿎은 농민들만 희생양 삼으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담양의 한 미곡처리장입니다.
지난 달부터 수매를 시작해 지금까지
40킬로그램들이 벼 7만 5천 가마를
사들였습니다.
지난 해 이맘 때와 비교해 10% 가까이
줄었습니다
흉년으로 쌀값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농민들이
더 비싼 값을 받기위해 팔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최근 20킬로그램 들이 쌀 한 포대의 가격은
4만 5,6천원 선
지난 해보다 3천원에서 5천원 정도 올랐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경영평가 방식을 바꿔 쌀을 싸게 사들여
싸게 팔수록 지원자금을 더 주겠다며
산지 미곡처리장에 새로운 지침을
통보해왔습니다.
농민들은 정부가 미곡처리장들을 압박해
노골적으로 쌀값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SYN▶
재벼면적 감소와 태풍 피해로
32년만에 최저치를 떨어진 쌀 생산량
정부가 흉년 농심을 헤아리기는 커녕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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