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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료원 리베이트 수수 의혹 제기

김주희 기자 입력 2012-11-28 07:30:00 수정 2012-11-28 07:30:00 조회수 0

전남도 출연기관인 순천의료원에 대한
비리 의혹이 제기돼 지역 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 정영덕 의원은 어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출연기관인 순천의료원
노조가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외부 장의차량 운행 건당 9만 원을
리베이트로 받아 모두 7천만 원을 챙겼다면서 이 돈으로 50만원권 상품권을 구입한 뒤
노조원 140여명에게 나눠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병원 내 비정규직 직원인 장례지도사들이 유족들에게 구례의 한 납골묘를 소개한 뒤
해당 업체로 부터 30만~40만원을
리베이트로 받는 방법으로 400만 원을 챙겨
병원 관계자에 전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한편, 노조 측은 이번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장의 차량 운행 사업자로부터
정당한 계약에 의해 받은 수수료였을 뿐이라며
직원 복리 차원에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집행한 내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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