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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장물가 겁난다/수퍼

이계상 기자 입력 2012-12-01 07:30:00 수정 2012-12-01 07:30:00 조회수 0

(앵커)
올해 김장철이
예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춰지고 있습니다.

무 배춧값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채소 공급이 조금씩 원활해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농산물 도매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배추 주산지에서
출하 물량이 늘고 있기는 하지만
배춧값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추 3통이 든 한 망 값은 7~8천원선,
지난해 이맘때보다 두세 배 가량 높습니다.

올 여름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던 탓에
속이 꽉 찬
상품 배추 물량도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인터뷰)-'날씨가 안 좋아서 속이 잘 안들어'

김장용 무 값 역시
추석명절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g)
/농수산식품 유통공사 가격조사를 기준으로
김장용 배추와 무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추워지기 전에 김장하려고'

(스탠드업)
"김장철로 접어들면서 다행히 부재료로 쓰이는 양념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
/마늘과 쪽파, 마른고추, 새우젓 등의 가격이
큰 변동 폭 없이 거래가 이뤄지고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양동시장과 대형유통업체의 김장관련 가격을
소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협 등이 운영하는
김장시장이 잇따라 열리면서
김장재료가
시중가보다 10~30% 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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