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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난방연료인 연탄은
이제 쉽게 보기 힘든데요.
하지만 아직 우리 주변에서는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여수엑스포장 기업관 자리,
지금은 사라진 연탄공장.
(엑스포 올라가는 화면)
상전벽해, 이제 여수시내에서
연탄을 찾아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 보이지 않는 곳에는
아직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SYN▶배순애
여수엑스포장에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리잡은 한 달동네.
할머니는 25년 넘게 연탄을 때왔습니다.
◀INT▶주민
현재 전남동부권에서 정부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연탄 사용 세대는
모두 천 270여세대,
최근 3년동안 사업 대상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의 수는 줄지 않았고,
그들은 여전히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을 쓴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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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 개발과 재개발 등으로
도심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연탄에만 의지해
추위와 싸워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은 벌써부터
겨울이 걱정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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