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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화재 잇따라-R

나현호 기자 입력 2012-12-02 21:30:00 수정 2012-12-02 21:30:00 조회수 0

◀ANC▶
이번 주말 이틀 동안
전남동부지역에서만
다섯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난방 사용량이 늘면서 화재 위험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VCR▶

집 안의 그을린 흔적들이
화재의 참상을 말해줍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쯤
순천시 조례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40살 최 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침대 매트리스 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3시 반쯤
순천시 덕월동의 아파트 14층
55살 허모씨의 집에서 불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침대 위의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는
허씨 아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WIPER-

화목보일러나 아궁이 사용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5분쯤
광양시 봉강면 지곡마을의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에서 튀어 나온
불씨가 장작에 옮겨붙어 불이 났습니다.

이와 함께 어제 밤 11시 50분쯤에도
고흥군 남양면 주교마을 한 주택의
아궁이에서 빠져나온 불티가
장작으로 옮겨 붙어 주방 10제곱미터를 태우고
한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이번 주말
전남동부권에서 발생한 화재만 모두 다섯건.

겨울철 추위가 시작돼
전기나 난방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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