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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사고 잇따라-R

나현호 기자 입력 2012-12-06 07:30:00 수정 2012-12-06 07:30:00 조회수 0

◀ANC▶
전남 동부지역에는 어젯밤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로가 결빙돼 밤사이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나현호기자입니다.

◀VCR▶

전남동부지역에는
어젯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순천 주암지역에
최고 5cm의 눈이 쌓였고
여수, 광양, 고흥에도 간간이 눈발이
날렸습니다.

도로 곳곳이 결빙 돼
오늘 새벽부터 순천 접치재 등
상습 결빙구역에 대한 제설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강추위도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순천 영하 2.5도, 광양 영하 1도까지
떨어졌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전남동부지역 체감온도가
영하 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에 도로가 결빙되면서
추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쯤
순천시 조례동의 한 교차로 내리막길에서
빙판길을 달리던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3중 추돌사고와 4중 추돌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택시운전자 45살 박 모씨가 크게 다치는 등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새벽 0시40분쯤에도
여수시 소라면 대포리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차량 6대가 연달아 들이 받아
운전자 45살 이 모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여수기상대는 이번 눈이
오늘 오전까지 내리다 점차 그치겠으며
이번 강추위는 다음주까지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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