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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대표 가락인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아리랑 발생지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특히 3년 전 강강술래에 이어
아리랑까지 인류 무형유산으로 확정되자
진도는 주민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120여 가구 주민 대부분이 소리꾼인
전남 진도의 농촌마을.
마을 회관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덩실 덩실
어깨춤과 함께 진도 아리랑 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됐다는 소식에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INT▶권정철 *주민*
"..너무 좋아서 이불 속에서 박수를 쳤다니까.."
전시실과 유물 등을 갖춘 아리랑
체험마을에서도 축하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EFFECT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강원 정선,경남 밀양과 함께 3대 아리랑
발생지인 진도는 3년 전 강강술래에 이어
아리랑이 인류 무형유산으로 확정됨에 따라
겹경사를 맞았다며 감격스러운 모습입니다.
◀INT▶박정석 원장*진도문화원*
"..아리랑이 우리나라를 알리는 외교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반도에만 60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아리랑.
아리랑 발생지 주민들은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계기로 우리의 대표 가락인
아리랑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전승 방안이
마련되길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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