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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대폭 삭감됐습니다.
일단 깎고 보잔 식의 예산 심의로
지역 주요 현안사업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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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통합의학박람회....
6억 원의 내년도 예산이
도의회 기획사회위에서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사입인
'누리과정' 예산 역시 국비임에도 279억 원
전액 삭감됐습니다.
사파리아일랜드와 장수노인 생신 챙겨드리기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 예산도
줄줄이 누락돼 사업차질이 불가피합니다.
도의회 5개 상임위에서 삭감된
내년도 전남도 예산은 64건에 627억 원,
특히 삭감 예산의 70%가
기획사회위원회 한 곳에서 삭감됐습니다.
상임위 삭감 예산이 너무 많아 도의회 예결위가 예산 심의에 고민에 빠졌습니다.
◀INT▶ 김효남 의원
사업추진은 어떻게.//
◀INT▶ 배용태 부지사
노력하겠습니다.
예산 삭감을 통한 적절한 집행부 견제인지
집행부 길들이기 차원의 무차별 예산 삭감인지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이번 회기부터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은
해당 상임위의 동의가 있을 때만 예결위에서
되살릴 수 있도록 규칙을 바꿨습니다.
전남도의회 예결위원회는
오는 11일까지, 본회의는 12일에 열립니다.
mbc뉴스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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