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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 농수산물로 고부가가치

이계상 기자 입력 2012-12-08 07:30:00 수정 2012-12-08 07:30:00 조회수 0

(앵커)
남도의 농수산식품 산업이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농공상 융합 모델을 통해
연간 수십억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된 기업들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장성과 담양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생산되는 편백나무 잎입니다.

피톤치드가 풍부한 이 잎에서 추출한
편백수는 미생물 배양을 거쳐
친환경 천연 탈취제로 재탄생됩니다.

여기에다 대나무 죽초액을 섞어 만든
식물탈취 바이오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돼 실용화됐습니다.

하수종말처리장과 축산농가 등으로
폭넓게 판매되다보니
연매출 10억원대의 농업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영양이 풍부한 계란을 발효시켜 만든
요구르트는 시험생산 단계부터
성공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레시틴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콜린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 때문에
식품 대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계란은 과잉생산이 반복되다 보니
양계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았지만
계란 요구르트가 성공할 경우
이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인터뷰)-'계란 소비가 획기적으로 늘게돼'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우수 농공상 융합기업 300곳 가운데
가장 많은 112곳을
광주전남지역 기업이 차지했습니다.

1차 산업에 머물던
남도의 농수산식품산업이 연구개발을 통해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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