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반쯤
광양시 성황동 고삽재의 한 도로에서
67살 정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 받아 뒷 좌석에 있던
40살 김 모씨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정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씨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침 8시 15분 쯤에도
광양시 광양읍 세풍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승용차 7대가 연달아 들이 받아
49살 김 모씨가 크게 다치고
4명이 경상을 입는 등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