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구 기자
입력 2012-12-11 07:30:00수정 2012-12-11 07:30:00조회수 1
< 앵커 >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안철수 前 대선 후보가
차기 정부에서
어떤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오는 19일 꼭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 달 23일 전격 사퇴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은 안철수 前 후보는
문재인 민주 통합당 후보를
아무런 조건없이 도와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치 혁신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으로 시작한다며,
차기 정부에서는
어떤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INT▶ 안철수 前 대선 후보
"다음 정부에서는 어떠한 임명직도 맡지 않겠습니다."
이같은 선언은
새누리당의 '권력 나눠먹기' 비판을 차단하고,
자신의 백의종군의
진정성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안 전 후보는 또 오는 19일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소중한 날이라며 꼭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INT▶ 안철수 前 대선 후보
"새 정치와 정권 교체를 위해 투표 참여 부탁드립니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광주 광천동 버스터미널 앞 광장은
2,30대에서 6,70대까지 많은 시민들로 꽉 찼고,
선거법 위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확성기 대신 '인간 마이크'가 동원되는 등
여전히 식지않은
안 前 후보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SYN▶ 문재인... 안철수
안 전 후보의 본격적인 지지 유세로
또 다시 접전으로 치닫고있는 이번 대선..
대선후보 2차 TV토론 이후
여론조사 공포가 금지되는 오는 13일까지의
여론 흐름이 결정적 승부가 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