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무안기업도시계획이 사실상 착공도 못한 채
무산됐습니다.
내년 초까지 사업을 인수할 기업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개발계획도 취소됩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무안국제공항 인접 지역
5제곱킬로미터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무안기업도시 건설사업.
2백6만 제곱미터 규모의
중국기업 전용 단지를 개발하던
한중 미래도시 개발이 지난 6월 청산된 이후
투자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기업도시특별법이 개정되면서
개발조건 완화와 정부지원 확대 방안이
제시됐지만, 무안기업도시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C/G 실시계획 제출기한인
내년 1월23일이 지나면 청문절차를 거쳐
개발계획 취소와 지구지정 해제절차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기업도시 청산에 따른 후유증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업도시 사업에 출자했던 회사와의
수십억 원에 달하는 손실보전 소송이
문제 입니다.
또 한시기구로 설립된
무안군 기업도시지원단이 폐지되고
파견된 공무원들 가운데
정원을 초과한 5급 2명은 대기발령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무안군은 기업도시 무산에 따른
충격을 해소를 위해 중국에서 유턴하는
기업 유치 등
전략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실제로 정부에서 유턴하는 기업을 위한 지원대책을 조만간 마련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 7년만에 청산이라는 상황을 맞게된
무안기업도시 건설사업의 후속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김 윤 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