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영광원전 문제의 해법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던
영광 주민과 정부가
접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5.6호기의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한달만에
다시 영광을 찾았습니다.
새벽에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모든 일을 제쳐두고
영광으로 달려온 겁니다.
홍 장관의 방문은 영광원전 범군민대책위원회와
민관 합동조사단 구성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정부와 대책위는 주민 대표와 정부 대표가
각각 6명씩 참여하는
민관 합동조사단 구성에 합의했고,
합동 조사 결과를 토대로
5.6호기의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INT▶범대위
(정부가 전력난 때문에 부품 교체로 쉽게 갈 수 있다. 어렵게 마라톤 회의를 거쳐 합의된 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주시라)
홍 장관은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화답했습니다
◀INT▶
(합조단 구성됐는데 그 틀에서 해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안전만을 생각하고 정부도 대응하겠다는 약속 드리겠습니다)
대책위의 요구 사항 중 하나였던
합동조사단이 구성됨에 따라
영광원전을 둘러싼 갈등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때이른 한파에 예상보다 일찍
전력 위기가 다가온 가운데
정부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원전 재가동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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